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 / 다큐멘터리 영화 /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화 /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 영화 / NGC 다큐 / NGC 영화
어드벤처와(Adventure)와 모험은 어원에 차이가 있다. 모험은 무릅쓸 모(冒)에 험준할 험(險)을 써서 위험을 무릅쓰는 특정한 행위나 사건을 가리키지만 Adventure는 자신에게 다가(ven, come)오는 것들을 맞닥드리며 나아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그래서 한문권에서의 모험은 주어가 생략된 개별적인 사건(동사)이며 영문적 관점에서 Adventure는 이미 주어와 동사가 합쳐진 수동태적인 명사다.
Adventure는 행위의 주체자(나)는 있지만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그렇다고 특별히 정해지거나 개별적으로 분류하는 위험한 사건이나 상태를 구분하거나 규정하지 않지만 모험 이란 말은 이미 그 말 자체에 위험한 사건이나 행위가 담겨져 있음을 명시한다.
국어사전은 Adventure 를 모험으로 단순 번역해 버렸지만 모험은 Adventure를 이루는 하나의 사건 단락에 포함되며 포함될 수 있다.
서론에서 Adventure 와 모험의 차이를 설명한 이유는 이 영화를 판단함에 있어서 국어적(한문적)인식의 '모험' 영화로 분류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어서다. 왜냐하면 모험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의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으로만 인식할 수 있고 감동의 범위가 그 안에서만 국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맨손으로 암벽을 등반하는 도전 영화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험 영화 / 스릴을 즐기는 주인공 이야기 / 암벽 등반을 다룬 어드벤처 영화 / 프리 솔로 예고편 / 프로솔로 트레일러 / Free Solo trailer - National Geographic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알렉스 호놀드가 세계 최초의 기록으로 암벽 등반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필자는 방금 스포를 했고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이 영화를 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거나 이 영화를 봐도 재미가 없겠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다시 상기하길 바라며, "모험이 아닌 Adventure 입니다." 이 영화는 결론보다 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만든다. 내 인생이 어드벤처라 여긴다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맨손으로 암벽 등반을 해야 할 진부한 질문조차 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평범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이 더 위험할지 모른다.
필자가 영화를 리뷰 할 때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먼저 본 내가 내용의 결과나 형식을 공개해도 감상하지 않은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이나 재미나 흥미를 반감시킬지의 여부이다. 만약 특정한 에피소드를 부각하는 모험 영화를 소개하는 포스트라면 나는 이 영화에 대한 글을 다루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서론에서 필자에게 설득당했고 지금부터 ADVENTURE 영화를 볼 마음가짐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 영화를 보기 위한 방법에 대한 다양한 루트를 검색하게 될 것이고 다행히 엔딩 크레딧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감상한다면 아마 주변인에게 죽기 전에 봐야 할 어드벤처 영화로 소개하는 자신을 머지않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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