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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어드벤처 영화 추천-모험 영화-도전 영화 추천>

엔터테인먼트

by 레노뷰 2022. 7. 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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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가치를 논하는 일은 재미있다. 음식을 먹기 전 건강을 염려하듯이 영화도 마찬가지 영화를 보기 전 정신건강과 정서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이지만 영화의 근본 가치와 상품성의 가치는 별개의 문제다. 어떤 사람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 이것저것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체중이 급격히 늘어 고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평소 자신감이 없거나 우울해서 미칠 지경이라면 삶의 희망을 주는 영화를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체질에 따라서 가려야 할 음식과 선호해야 할 음식이 있듯이 영화도 마찬가지 나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영화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편식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내 블로그는 도전과 모험과 탐험 판타지에 관한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그래서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앞으로 계속해서 다룰텐데 오늘 그 첫 번째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도전 모험 탐험 영화들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타이틀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The World's Fastest Indian)' 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영화 포스터 (출처 다음 영화)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인 버트 먼로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으며 기존에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도 나와 있으므로 이 정도로 줄이고 바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영화 이야기는 영화의 줄거리나 소재나 플롯을 해석하고 분석하고 정의 내리는 것이 아닌 영화 부분 부분의 장면이나 내용을 인용하여 우리 삶과 얼마나 중첩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떠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에 대한 나의 견해가 주를 이룰 것이다.

 

즉 영화가 우리에게.. 라고 말하긴 좀 그렇고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결정과 관점을 갖게 하는 영화 인지에 대한 내 나름대로 내리는 가치 판단이자 총론이며 영화 내용에 대한 비평이나 논평이 주가 되진 않을 것이다. 

 

 

최상의 결과를 이루기 위한 마인드 세팅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영화

 

OFFERINGS TO THE GOD OF SPEED

영화의 시작을 알리며 다음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반에 배열된 기계 장치의 부품들과 함께 이 영화는 이것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라는걸 단번에 시사한다. 캐치프레이즈나 슬로건과 같다. 나이키의 JUST DO IT 이나, 고프로의 BE A HERO나, 어드벤토리 스튜디오의 TRY TO BE와 같이 듣는 사람에게 하여금 어떤 정신을 갖게 만드는 것. 브랜드가 가리키는 정체성이자 이정표와도 같은 것이다. 

 

주인공은 좀 더 특정한 경지의 상태를 목표로 한다. '속도의 신에게 바치는', '신의 경지에 이른 스피드' 란 수식어 자체가 자신의 오토바이로 압도적으로 우월한 최고 경지의 속도를 달성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표명한다. 만약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했으면 어땠을까. 예를 들어서 300km 달성이나 400km 속도를 달리겠다 뭐 그런 목표 설정 말이다. 그러면 영화는 좀 다른 양상으로 각색되어 전개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인 버트 먼로는 구체적이고 계산적이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인물은 아니다. 적어도 자신의 분야와 관련이 없는 외적인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버트 먼로는 내게 이 영화를 통해서 정신 상태의 중요성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버트 먼로는 자신만의 정신 상태와 마음가짐에 의존한 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도전적이고 저돌적인 도파민형 인물이다. 

 

 

 

인생의 변환과 변곡점을 기회로 만드는 영화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어드벤처 영화

 

동네 불량배들과의 내기 경주를 하던 도중에 넘어진 버트 먼로
인생의 변환점에서 넘어진 버트 먼로

완벽한 상태나 모든 것을 만족하는 환경에선 정착 본능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사람이 정착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 자기 주변의 것들을 지키려 하기 마련이고 자신의 주변을 지키기 위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뭔가를 추구하려는 성향은 반감된다.

 

내 주변의 현실이 비극적이거나 남들의 비웃음이나 비아냥이 있어도 그것이 꼭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의 도전과 성공에 대한 명분과 자양분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곡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행운도 늘어나게 된다. 삶에 변화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다만 깨우쳐야 한다.

 

기회는 가만히 있으면 다가오는 Come 이 아니라 내가 다가가야만 하는 Become의 성질을 갖고 있다. 패배와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 보자. 변곡점에서 무너진 자신을 일으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돈이 많이 없거나 건강이 좋지 못해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영화 / 아픈 몸을 뒤로 한 채 모험을 떠나는 영화

 

버트 먼로와 은행 직원의 대화
협심증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버트 먼로

필자는 돈이 없어서 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 그 후회를 이겨내는 방법은 하나가 있다고 믿는다. 그건 그 꿈을 가졌을 때보다 앞으로 더 멋진 인생을 펼쳐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게 될 것이다. 낫지 않는 상처가 된다는 의미다. 

 

버트 먼로는 자신의 어릴 적 상처와 비극을 잊기 위해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놓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일과 신념을 지키는데만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건강 악화가 가시화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 어찌 됐든 건강과 돈을 필수적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돈을 지키고 만들어야지 꿈도 목표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버트 먼로처럼 극단적인 상황으로 자신을 내몰 필요가 없다. 다만 버트 먼로를 통해 배워야 하는 건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감추지 말고 내비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스스로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는 영화를 섭취하고 스스로 찾아내 보길 바란다.  

 

 

 

할아버지와 어린아이가 등장하는 모험 영화

 

차고에서 오토바이 놀이를 하는 어린아이와 의자에 앉아 뭔가에 열중하는 버트 먼로

할아버지와 어린아이가 등장하는 어드벤처 영화의 매력은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극 중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의 시선을 갖게 만든다는 것이다. 동질감을 느낀 나머지 버트 먼로의 대사가 나에게 말하는 것처럼 와닿았다. 

 

 

어린아이에게 삶의 지혜를 전파하는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영화 / 할아버지가 어린아이에게 조언하는 영화 

 

버트 먼로가 위험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어린아이에게 말하고 있다

틀딱이란 표현이 있다. 이 말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노인층을 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더 정확히 말하면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라기보다는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권위적인 태도로 양반이 노비를 대하듯 이것저것 간섭하고 사사건건 개입해서 설교하거나 가르치려 들 때 쓰는 말이다. 

 

필자가 내 나라 영화보다 서양 문화와 대인관계 정서가 반영된 할리우드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러한 틀딱 정서가 무채색에 가깝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동등한 개인 대 개인의 관계로 맺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개인 사유에서 비롯되는 자유로운 대화를 엿볼 수 있어서 좋다. 

 

이 영화에서 앤서니 홉킨스(버트 먼로)가 어린아이에게 전하는 가르침은 영화가 개봉된 이후로부터 여전히 주옥같은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 

 

 

 

명대사가 많은 어드벤처 영화 / 삶의 가르침을 주는 모험 영화 / 인생에 도움이 되는 모험 영화 / 인생에 도움이 되는 명언이 있는 어드벤처 영화 / 꿈과 희망을 주는 어드벤처 영화

 

꿈을 쫒지 못하는 사람은 식물인간과 다를 바 없다


가야 할 때 가지 않으면 가려할 때는 갈 수가 없다

버트 먼로의 명대사를 인용해 보았다. 굳의 의미를 설명하고 부여하지 않아도 당신이 도전과 모험의 가치를 중시 여긴다면 깊이 와닿는 말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험 영화 / 자기의 목적을 잊지 않는 어드벤처 영화 / 자신이 잘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떠나는 어드벤처 영화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보다 자신의 목표를 이룰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버트 먼로

이런 말이 있다. '좋아하는(하고싶은)일 보다 잘하는 것(일)을 해라.' 이는 돈을 잘 버는 방법론에서 비롯된 헤게모니다. 자신의 분야에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은 부랑자를 이해할 수 없다. 모든 행위의 노력의 결과를 돈으로 환산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대도시에서 도전 정신과 모험 정신이 발효될 공간이 있을까? 

 

필자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만 해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돈돈돈돈 하며 노래를 부른다. 돈이 아니고서야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다. 나는 서울 강남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섞이려 하지 않는 곳이 강남이란 사실을 늦게서야 알아버렸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뭔가를 도전하는 사람보다는 독하게 돈을 벌어서 많이 쓰는 사람이 주목받는다. 

 

자신이 원대한 꿈을 갖고 목표를 이루어 나가고 싶다면 돈이 많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대도시 한복판이 아닌 항상 부족과 결핍과 배고픔을 느껴도 풍족함을 느끼는 작은 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것을 권하고 싶다. 

 

잘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과 모험을 하자. 

 

 

 

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어드벤처 영화 / 미국 인디언이 등장하는 어드벤처 영화 / 인디언의 도움을 받는 모험 영화

 

인디언의 도움을 받는 버트 먼로와 자신의 인디언

모험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오토바이 인디언이 사람 인디언의 도움을 받는 아이러니한 일은 현실에서도 무수히 많이 일어난다. 그런데 영화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수두룩한 에피소드의 하나를 담는데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영화 같은 단 하나의 사건을 우연이나 운명 같은 일로 치부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군가 자신을 도와준다면 그 사람은 결코 뜬금없는 사람이 아니란 얘기다.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은 매우 높은 확률로 나와 유사한 어려움을 겼었던 사람임에 틀림없다. 나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나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오토바이 인디언과 원주민 인디언의 조우를 우연의 사건으로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인디언이 버트 먼로를 도와준 이유는 단지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둘은 참 닮은 구석이 많다. 

 

자신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우연히 얻은 선의로 생각하지 말고 나는 상대방에게 무엇을 얻게 해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최선을 다하는)과정을 중시하는 주인공 모험 영화 

 

 

버트 먼로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버트 먼로가 말하는 과정에 대한 보상은,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최종적인 결과물의 보상이 아니라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그 노력의 과정을 통해 얻는 간접적인 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되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얻는 부수적인 보상을 얘기한다. 

 

우리가.. 아니 내가 완벽을 추구하는 이유와 유사한 것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유는 정말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고자 하지만 완벽한 상태가 될 수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완벽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내가 예상했던 완벽한 상태보다 못한 절반에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노력의 과정을 통해 얻는 절반의 부수적인 보상까지 더하여 만족한 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노년층에 만남과 하룻밤 사랑의 모험 이야기 / 에이다가 등장하는 어드벤처 영화 

 

버트 먼로와 에이다의 만남

지하철의 노약자석에 앉는 중장년층의 노인들을 보면 처음 만났는데 어떻게 자주 본 사람들처럼 가까운 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그 이유를 안다. 그건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정도 나이를 먹은 사람들간의 성향과 정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성인이 되어서다.

 

젊었을 때의 모험은 용기와 패기와 열정으로 추진하지만 늙었을 때의 모험은 자신의 허울을 다 태워 버리고 온전한 자신으로 서려고 할 때 비로소 나아갈 수 있다. 모험을 할 수 있는 적절한 때라는 건 없다.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가고 싶을 때가 가장 좋은 시기일 뿐

 

 

 

소금 사막 모험 영화 / 사막을 달리는 영화 / 오토바이 어드벤처 영화 / 유타주 보너빌 영화

 

보너빌에 다다른 인디언
소금 사막에 도착 후 눈시울을 붉히는 버트 먼로 
유타주 보너빌 소금 사막 입간판

자동차든 오토바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평지의 광활한 대지에서 달려보고 싶은 욕구를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나는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미국이 대단히 부럽다. 왜냐하면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성장 기반과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핵심은 산업 시설 증폭과 자본 투자가 아니다. 가장 먼저 모임과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고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내 나라는 이 성장 동력을 괄시한다. 트렌드가 되는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나 단체와 해외가 선도하는 사업 분야를 따라잡는 국내 산업 시설에만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드론 산업을 손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가 항공 강국이 되려면 중국처럼 드론 산업 규제를 완화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드론을 띄우고 촬영할 수 있는 여건만 마련해 주면 된다. 그리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와 문화가 형성되면 국내에도 드론 제조사가 설립될 수 있으며 소비자와 상생하는 시장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제조사에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열릴 것이다. 하지만 내 나라는 반대로 간다. 일단 산업 시설에 먼저 투자하여 교육 단체나 협회 등의 설립을 유도하고 이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배움을 종용한다. 그래서 비싼 자격증과 면허증과 교육자만 늘어나고 이들은 새로운 항공시대가 열릴 거라는 거품을 형성한다. 그 결과 드론을 구매하여 취미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얘기가 새어 나갔는데 나는 무엇보다 소금 사막에 모여 개인적 주체의 자유로운 사람들이 모여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문화가 부러울 따름이다. 버트 먼로는 그러한 자유와 도전을 위해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모험가이다. 

 

 

 

목표를 갖는 영화 / 삶의 목적을 갖게 하는 영화 /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갖게 하는 영화 / 도전하는 이유를 찾게 하는 영화 / 막연하고 단순한 목표를 갖는 영화 / 버킷 리스트 영화

 

전속력으로 달려보는 것이 목표임을 밝히는 버트 먼로

서론에도 언급했듯이 버트 먼로는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와의 경쟁을 원했다. 막연하고 단순한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들은 버트 먼로 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닌 메이저 항공사의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의 신념 체계도 이와 유사하다.

 

이들은 연봉을 얼마를 벌겠다던가 해외에서 며칠을 체류하겠다던가 결혼은 언제 해서 자녀는 몇 명을 갖겠다던가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조종사가 되는 것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결코 가까운 시간 안에 달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에 버트 먼로가 시속 200마일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신념을 가졌다면 굳이 미국의 보네빌에 갈 필요도 없으며 황혼의 나이가 될 때서야 떠날 필요도 없었을 것이며 자신의 오토바이를 차고에 둘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조종사의 꿈도 마찬가지다. 얼마를 벌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목표와 신념을 가지는 순간 그 꿈은 다른 누군가가 와서 짓밟거나 다른 직업에 의해 대체되고야 만다. 내 주변에는 메이저 항공사의 조종사가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러 있어서 그러한 경우를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버트 먼로가 25년이란 세월을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인디언으로 최고의 속도를 달려보는 것', '신의 경지에 이른 스피드로 달려보는 것' 그리고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소금 사막에 가서 도전과 모험을 해보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다만 25년 동안이나 기다린 대가로 쇠약해져 버린 건강과 시들어져 버린 젊음은 되돌릴 수 없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영화 / 모험심을 갖게 하는 영화 / 나이가 들어도 도전하고 모험하는 어드벤처 영화 / 개척정신을 함양하는 어드벤처 영화

 

자신의 인디언과 함께 달리는 버트 먼로
소금 평원에 누워서 환희의 미소를 짓는 먼로

버트 먼로는 보너빌에서 자신의 신념을 펼치며 남은 여생을 보낸다. 그는 조용한 곳에서 편히 남은 여생을 보내려 하는 우리의 인생사와는 정 반대의 길을 걸었다. 당신은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삶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도전하는 사람과 모험가와 탐험가들이 위대한 이유는 그들의 삶의 무늬가 후세에게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을 함양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이번 영화 리뷰를 통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후세에 남길지 적지 않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당신도 이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신념을 갖길 바란다. 여기서 말하는 신념은 종교적 신념이나 남들이 정해준 기준이나 이념을 따르란 얘기는 기필코 아니다. 자신이 정해야 한다. 자신이 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당신도 버트 먼로 처럼 자신만의 삶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모험하는 탐험가가 되길 바란다. 

 

 

 

 

세상에서 가방 빠른 인디언 / 모험 영화 / 어드벤처 영화 세분류 (관련 태그) <개척정신을 함양하는 영화>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영화> <자유를 갈망하는 영화> <교훈을 주는 영화> <앤서니 홉킨스 영화> <오토바이 경주 영화> <속도 경쟁 영화> <속도를 다루는 영화> <스피드 영화> <사막이 등장하는 영화> <소금 평원이 등장하는 영화> <성공하는 영화> <목표를 달성하는 영화>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화> <노인이 주인공인 영화> <미국으로 가는 영화> <로맨틱 어드벤처 영화> <오토바이 덕후 모험가 영화> <미국으로 떠나는 영화> <오토바이 스피드를 즐기는 영화> <속도 경쟁을 하는 영화> <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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