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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리업체 맥북 덴트 맡길때 주의점 (사기 주의)

IT 전자제품

by 레노뷰 2022. 7.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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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지거나 찌그러진 인클로저의 휜 부분을 다시 원상복구 하는 작업인 덴트 수리를 하기 위해 사설업체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전에 꼭 인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매우 중요! 맥북 덴트시 부품 가로채기 및 짝퉁 사기 예방)

 

 

1️⃣ 계약서 요구! 

 

사설업체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덴트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디스플레이 인클로저 덴트 작업은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계약서에는 사설업체가 덴트 작업을 하다가 디스플레이를 파손시킬 경우에 명확한 책임소재와 변상 비용 및 변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 만약 사설업체가 계약서나 작업 명세서 등을 제시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려 하는 경우는 작업을 의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런 곳은 사기업체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냥 99.9% 라고 못 박아 두겠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에서 차차 설명하도록 하겠다. 

 

 

1️⃣-2️⃣ 계약서에 반드시 담겨야 할 내용

  • 덴트 작업을 하다가 디스플레이 파손시 사설업체가 아닌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변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 그 이외의 파트나 다른 부품을 파손시킬 경우도 마찬가지 사설업체가 아닌 애플 공식 센터를 통해 변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만약 당신의 맥북이 애플에서 정식으로 인증하는 일련번호가 부착된 정식 제품이라면 이 두가지는 절대로 누락시켜선 안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맥북을 구성하는 부품인 디스플레이나 탑 케이스나 배터리 등의 모든 요소의 일련번호가 제품 구매(출고) 당시의 일련번호와 그대로 동일하거나, 혹은 애플 공식센터를 통해 교체를 받은 이력이 있어서 정상적인 워런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정품이라면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하여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사설업체는 애플 공식 스토어나, 애플에서 인증 받은 수리업체와는 달리 정식으로 애플 부품을 공급받을 수 없다. 그래서 다양한 어둠의 경로로 부품을 조달하는데 이중엔 애플에서 제조한 적 없는 중국에서 만든 짝퉁과 가품이 넘쳐난다. 심지어는 애플 일련번호까지 유사하게 삽입하여, 일련번호만 다를 뿐 애플 정품이라 속여서 판매하기까지 한다. 만약 사설업체에 덴트를 맡겼다가 디스플레이가 파손되거나 그와는 상관없는 키보드나 트랙패드, 터치 바 등의 부품이 파손될 경우 사설업체는 자신들이 직접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거나,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몰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대체품으로 갈아 끼워 되돌려 줄 것이다. 

 

자신의 애플 제품을 계속해서 정품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사설업체에 무언가의 부품을 교환하거나 하는 작업을 요구해선 안되며 덴트 작업을 사설업체에 의뢰하더라도, 덴트 작업과 무관하게 디스플레이나 탑케이스가 파손이 발생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요소는 반드시 잊지 않고 계약서에 명시해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 맥북 인클로저 덴트 작업에 대한 이해 

 

사설업체가 디스플레이 인클로저 덴트 작업을 할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디스플레이와 인클로저를 분리하는 것이다. 만약 디스플레이를 인클로저에서 탈거하지 않고 작업을 하게 되면 거의 100% 디스플레이를 깨트리게 된다. 분리 작업 또한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그리고 분리하는 작업을 하더라도 이 작업 또한 정말 세밀한 작업이므로 탈거를 하다가 깨트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인클로저와 분리된 디스플레이

만약 사설업체가 이러한 작업 리스크를 공지 안하고 작업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디스플레이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설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짝퉁 디스플레이로 교체될 확률이 높다. 또한 자신들이 디스플레이를 깨트렸다는 사실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며, 깨지지 않은 디스플레이를 깨졌다고 말하며 가품으로 갈아 끼우고 당신의 진품을 뒤로 몰래 빼돌릴 가능성도 높다. 

 

 

2️⃣ 사설업체에서 작업전 맥북 Before 사진 촬영 및 보관 

사설업체를 통해 덴트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먼저 작업 전 맥북 사진을 꼼꼼히 촬영해 놓는 것이 좋다. 꼼꼼히 구석구석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두길 바란다. 모두 증거자료가 될 것이다. 

 

그런 다음 맥북 자가진단을 통해 어떠한 참조코드 오류가 뜨는지 확인한 다음 사진으로 찍어두고, 애플 스토어에 가서 전체 점검을 받아 놓자. 그 이유는 자신의 맥북의 부품 일련번호가 진단 결과로 기록되어 보관되기 때문이다.

 

 

3️⃣ 사설업체에서 작업 완료후 애플 공식 센터에 가서 일련번호 조회

덴트뿐만 아니라 사설업체에서 작업을 마치면 애플 스토어에 가서 제품 일련번호 조회를 요청해 보길 바란다. 이 과정을 통해 사설업체에서 자신의 맥북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적어도 어떤 부품이 바뀌었는지 사설업체 방문 전에 애플에서 확인한 일련번호와 대조해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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